“전쟁이 끝났다는 말은 있어도, 정말 평화가 왔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스라엘의 현실을 직접 목격한 조진서 에디터의 경험담은, 전쟁과 평화가 얼마나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끔찍한 충돌의 흔적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총기를 든 군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은 전쟁이 아직도 이 나라를 떠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현장의 생생한 기록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흔, 그리고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이것만 보면 됩니다. 핵심 요약
이스라엘을 직접 찾아본 결과, 전쟁이 공식 종결됐다 해도 실제으론 소강 상태일 뿐, ‘전쟁과 일상이 공존’하는 모습이 뚜렷하다고 합니다. 가자지구 근처에서 본 전쟁의 흔적은 끔찍하며, 하마스 공격으로 수백 명이 숨진 뮤직 페스티벌 장소나 차량 묘지 등은 양측 민간인에게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사화된 일상이 이어져, 거리마다 총기를 든 군인들과 대피소가 있고, 사람들은 언제 또 발발할지 모르는 전쟁에 대비하는 삶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팔레스타인(가자지구)은 전력과 생활 인프라가 파괴되어 재건이 요원해 보이며, 국제사회의 지원마저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은 서로에게 깊은 증오와 보복심을 남겨, 쉽게 봉합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한반도에도 시사점을 주는데, 만약 남북한 간 충돌이 다시 발생한다면 전후 관리나 장기적 갈등이 얼마나 큰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지, 이스라엘을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전쟁이 끝난 이스라엘, 그곳은 지금?
“이스라엘은 전쟁이 끝났을까?”
그러나 실제로 이스라엘을 방문해보면, 전쟁이 ‘끝난’ 게 아니라 일상과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텔아비브 공항 입국 심사부터 유난히 까다롭고, 가방이 하나뿐이라는 사실까지 꼬치꼬치 캐물으며 여행 목적과 일정에 대한 상세 질문이 이어진다고 하니, 보안이 최우선인 그 나라의 분위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죠. 입국 절차를 무사히 마치고 도시로 들어가보면, 텔아비브는 해변가의 고층 빌딩들이 우후죽순으로 솟아나고, 카페와 레스토랑, 클럽이 활기를 띠는 모습이 “이게 전쟁을 치른 나라 맞나?” 싶을 정도로 평온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곳곳에서 군인들이 총을 들고 다니는 풍경은 이스라엘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시장이나 길거리에도 군복을 입은 젊은이들이 넘쳐나고, 지나는 사람들 사이에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리본이나 안내물이 붙어 있는 등, 전쟁 후유증이 일상 속에 녹아들어 있는 모습이죠. “이스라엘은 전쟁이 끝난 상태가 아니라, 잠시 소강 상태일 뿐”이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다고 합니다.
예루살렘은 종교적 성지로서 관광객이 다시금 모여드는 중이지만, 각 구역 간 경계와 보안이 더욱 심해졌다는 후문입니다. 언제 또다시 분쟁이 촉발될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도시에 깔려 있으며, 관광객조차도 엄중한 검문을 통과해야 여러 성지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해도, 이스라엘은 “항상 다음 전쟁을 준비하는 사회”로 남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가자지구 근처에서 본 참혹한 흔적
“가자지구와 맞닿은 국경, 전쟁의 상처가 생생히 남아 있다.”
특히 가자지구 인근 지역을 방문하면, 하마스의 공격 흔적과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인한 파괴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던 장소가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아 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던 장소가 되었고, 그곳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각 차량마다 누가 어떻게 살해당했는지 기록되어 있는 ‘자동차 묘지(폐차장)’는 전쟁의 잔혹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라고 합니다.
스데롯(Sderot)이라는 마을에서는 하마스 로켓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모든 건물 지붕이 콘크리트로 두껍게 보강되어 있고, 거리마다 100m 간격으로 미사일 대피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15초 안에 대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로켓 경보가 울리면 그 짧은 시간 안에 생사를 가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이스라엘 국경 지역의 일상입니다.
한편, 하마스의 공격뿐 아니라 이스라엘군의 강경 보복으로 가자지구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전기와 물조차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폐허가 되어버렸다는 전언입니다. 전쟁은 양쪽 민간인 모두에게 지울 수 없는 상흔을 남기고, 갈등이 커질수록 서로에 대한 증오는 더 깊어지는 악순환을 낳는다는 점을 현장이 고스란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전쟁과 일상이 공존하는 사회, 이스라엘”
가자지구 근처를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평온해 보이는 지역도 있지만, 그곳마저도 정착촌 문제나 팔레스타인 이주민 문제로 긴장이 상존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군대를 제대한 후에도 총기를 소지하는 경우가 많고, 총을 든 군인들이 버스나 시장에서 흔히 보이는 풍경입니다. 국경 지대에는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깃발과 포스터가 붙어 있고, 로켓 공격으로 무너진 건물을 재건하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는 등, 전쟁이 끝난 게 아니라 ‘진행형’이라는 것을 실감케 하죠.
생활 속에서 군사적 요소가 깊이 박혀 있다 보니, 어릴 때부터 방공호 대피 교육을 받는 게 자연스럽고, 학교에도 대피 시설이 필수적으로 설치됩니다. 이스라엘에서 주거 지역을 새로 개발할 때도, 안전과 경계가 제1의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공놀이를 하다가도 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곧장 대피소로 뛰어가야 하는 환경이니, 전쟁이 완전히 ‘끝났다’고 하기에는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정부는 최근 “전쟁 피해 복구” 명목으로 국경 지역 거주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며 정착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와 인접한 마을에도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젊은 부부에게 주택을 무상 제공하기도 하죠. 이스라엘 사회가 이렇게 “전쟁 후에도 전쟁에 대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것은, “긴장 속에서 살지만 어떻게든 일상을 이어가려는” 이스라엘인들의 생존 방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결될 수 없는 숙제?
“길어진 전쟁의 후유증은 양측을 더욱 극단으로 몰아넣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특히 가자지구)의 갈등이 언제 종결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현실적으로 “해결 불가능”에 가깝다는 냉소적 평가가 많습니다. 하마스를 비롯해 팔레스타인 내부에서도 여러 정치·군사 세력이 갈등하고,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강경파와 온건파가 충돌해, 타협점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죠. 전쟁이 길어질수록 복수심이 증폭되고, 국민들도 “힘으로 밖에 안 된다”는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가자지구는 이미 엄청난 파괴로 생활 기반이 무너졌고, 외부 지원만으로 근근이 돌아가는 실정입니다. 전기, 식수, 의약품 등 필수 자원을 제한받고, 젊은이들은 교육 기회가 박탈된 채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도 군사비 지출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사회 전 분야에 “안보 우선주의”가 자리 잡아, 시민 자유와 경제발전이 억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죠.
국제사회가 중재하려 해도, 미국과 유럽은 이스라엘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중동 국가들은 팔레스타인 편을 들지만 하마스와 이슬람 근본주의 등 복합 요소가 얽혀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결국,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대립은 근본적”이라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전쟁 후에도 “또 다른 전쟁”이 일상적으로 준비되고 있는 모습이 현재 이스라엘의 모습입니다.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 –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은 한반도에도 깊은 교훈을 준다.”
일각에서는 이스라엘의 상황을 보고 한반도도 비슷한 길을 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전쟁이 일단락된 듯 보여도, 사실상 휴전 상태일 뿐이고, 남북한 간의 갈등이 무력 충돌로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한국 역시 전시가 일상화될 수 있는 환경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전쟁 후 재건 문제나, 국제사회의 개입, 인접국과의 관계 등에서 이스라엘 사례는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남북통일이든, 종전이든, “어떻게 싸움을 끝내고 평화를 지켜낼 것인가?”는 전후(戰後) 관리가 중요한데, 이스라엘을 보면 국제사회의 외교적 노력과 국내의 합의 없이 단순 무력 우위만 강조하면 갈등이 영속화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특히 군사력과 안보에 치중한 나라는 필연적으로 사회 비용이 커질 수밖에 없고, 갈등이 길어질수록 경제와 민주주의가 후순위로 밀리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한국도 전쟁 재발 시 치러야 할 대가가 막대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중·삼중의 외교 루트와 균형 잡힌 국방·외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결론
이스라엘을 직접 가서 보면,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해도 일상에 군사적 긴장이 여전히 배어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집니다. 가자지구 근처에서 목격한 끔찍한 전쟁 흔적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갈등이 얼마나 깊은 증오를 낳았는지 보여주며, 이 갈등이 쉽게 봉합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합니다. 이스라엘 내부에서 일상에 녹아든 총기, 군인, 안보 우선주의 모습은, “전쟁 후에도 전쟁을 준비하는 나라”라는 표현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드러내죠.
팔레스타인 지역은 파괴된 인프라와 경제적 봉쇄로 인해, 미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런 비극적 공존에서 양측은 더 강경해지고, 국제사회도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는 중입니다. 한반도에도 이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전쟁이 남긴 상흔이 얼마나 오래가며, 평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이스라엘 사례가 강하게 환기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결국, 끝나지 않은 전쟁이란 말은 이스라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분단 상황의 한반도에도 반드시 새겨야 할 경고이기도 합니다.
원본 영상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꼭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https://youtu.be/XEAyv951rIw?si=L5O2DCbXE_-UBw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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