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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1분요약-경제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1분 요약ㅣ트럼프 vs 러시아, 우크라이나 광물을 두고 벌이는 신패권 경쟁

by 햅P 2025. 2. 25.

 

우크라이나 전쟁의 이면에는 어마어마한 광물 자원이 존재한다—이 말이 사실일까?” 최근 들어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광물 확보에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우크라이나가 단순한 지정학적 요충지를 넘어 희귀 광물이 풍부한 부국이라는 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약 11조 5천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 광물 자원이 미국러시아, 나아가 국제사회의 신패권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트럼프푸틴이 각각 어떤 전략적 계산을 하고 있는지 분석해 봅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이것만 보면 됩니다 핵심 요약

 

우크라이나는 약 11조 5천억 달러 규모의 희토류, 리튬, 티타늄 등 핵심 광물 자원을 보유한 ‘광물 부국’으로, 미국러시아 간 신패권 경쟁의 중심에 놓여 있습니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빌미로 광물 공급권을 확보하고자 할 가능성이 크고, 러시아는 이미 전쟁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광물을 일부 장악했습니다.
전쟁이 끝나더라도, 우크라이나가 자원 주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며, 젤렌스키 정부는 광물을 외교 협상 카드로 활용해 서방의 지원을 유지하려 하지만, 트럼프강대국 논리를 내세우면 우크라이나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광물 자원이 세계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우크라이나 전쟁은 단순한 군사 충돌이 아니라 자원 패권을 둘러싼 복합 갈등이라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미국러시아의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EU 등 서방의 지원과 중국의 대응까지 더해져, 우크라이나 광물을 둘러싼 국제질서는 한층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출처-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우크라이나의 광물 자원 – 얼마나 중요한가? 

“우크라이나 하면 ‘유럽의 곡창’만 떠올렸다면, 이제는 ‘광물 부국’ 이미지로 바뀔지도 모른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유수의 농산물 생산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지하에는 막대한 광물 자원이 매장되어 있습니다. 최근 전해지는 추정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광물 자원의 총 가치는 무려 11조 5천억 달러(한화 약 1경 4천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죠. 주된 광물로는 희토류, 리튬, 티타늄, 흑연, 코발트, 스칸듐, 지르코늄 등이 꼽힙니다. 그중에서도 희토류리튬은 전 세계 배터리·전기차 산업에서 필수적인 자원이자, 첨단 반도체항공우주 분야에도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소재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단순히 영토 분쟁이나 군사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지정학적 자원 싸움의 성격을 띤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만약 이 광물 자원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서방에 공급한다면, 중국이나 러시아 등 기존 광물 공급망을 쥐고 있는 국가들의 영향력이 줄어들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약 10%를 보유 중이라는 분석이 있는데, 이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미국유럽은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을 통해 광물 공급망을 강화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트럼프는 과거 행정부 시절부터 “광물 공급망 독립”을 외치면서 우크라이나 광물에 관심을 표명해 왔습니다. “에너지 안보”와 “광물 안보”가 동등하게 중요한 시대에, 우크라이나가 전 세계 자원 질서에서 어떻게 입지를 확보하느냐는 앞으로의 국제정세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트럼프와 미국의 전략 – 왜 우크라이나인가?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광물에 왜 그렇게 집착할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부터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광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희토류리튬 같은 광물을 중국이 독점할 경우, 미국의 배터리, 반도체, 군수 산업이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죠. 따라서 미국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가 가진 광물이 중국의 독점을 깰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재임 중 발표한 행정 명령 중에는 광물 자원에너지 안보와 거의 동등한 전략적 자원으로 규정하는 조항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경제 지원을 제공해온 대가로, 향후 광물 자원의 일부를 확보해야 한다”는 식의 논리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 쉽게 말해, 우크라이나를 돕는 대신 우크라이나 광물에 대한 우선 확보권을 갖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마이크 폼페이오로스 전 상무장관 같은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광물 투자 기회를 타진했다는 소문도 돌았는데, 이는 미국 정부가 조용히 우크라이나 광물에 대한 인프라와 협력 체계를 준비해왔음을 시사합니다. “트럼프가 참전 비용만큼 광물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결국, 미국은 동유럽 지역에서 러시아와 안보적으로만 대립하는 게 아니라, 광물을 둘러싼 경제·산업적 경쟁도 펼치는 중이란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대립 – 우크라이나 광물의 지정학적 의미

“광물 자원의 40%가 이미 러시아에 넘어갔다?”
전쟁 발발 후,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는 상당한 희토류리튬, 석탄, 철광석 등 자원이 몰려 있다는 보고가 나옵니다. 이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광물을 확보하려는 전략과 직접 충돌하는 부분입니다. 러시아 입장에선 이 지역을 장악함으로써, 서방이 쉽게 우크라이나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자원 패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러시아의 이 같은 대립 구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단순한 영토 분쟁을 넘어 광물 자원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임을 보여줍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계속 점령하거나 분쟁 지역으로 남겨두면, 우크라이나 정부가 그 자원을 자유롭게 개발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2년 말 기준, 우크라이나 광물 자원 중 상당 부분이 분쟁 지역에 포함되었다는 통계가 있는데, 약 40% 이상의 주요 광물 자원이 러시아 통제 지역에 있다는 겁니다.

 

트럼프푸틴 양측 모두 자국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광물 자원을 하나의 협상 카드로 바라보는 시각이 높습니다. “전쟁이 끝나도, 자원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죠. 우크라이나가 전쟁 이후 재건에 나서려 해도, 광물 자원이 러시아 손에 넘어간다면 그 개발 이익을 제대로 누리지 못할 수 있어, 우크라이나의 경제 재건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입장 – 젤렌스키의 딜레마

“우크라이나 광물 자원, 미국과 거래할 수밖에 없나?”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전쟁 이후 국가 재건을 위해 막대한 자금과 국제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알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광물 자원을 무기로, 미국유럽의 지원을 계속 이끌어내려는 전략이 유력하게 검토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광물 자원을 줄 테니, 전쟁 지원을 멈추지 말아달라”는 식의 비공식적인 거래가 오갈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젤렌스키가 직면한 딜레마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우크라이나 광물 자원 중 상당 부분을 미국이 가져가야 한다”고 압박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군사·경제적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협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으리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유럽 역시 우크라이나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겠지만, 트럼프미국 우선주의로 관철시키려 한다면 EU의 지원과 미국의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유럽나토를 계속 설득하고, 미국과의 협상을 다각도로 진행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자원 주도권을 최대한 지키려 애쓸 것입니다. 하지만 전쟁이 길어지고 재정 부담이 커질수록 우크라이나는 선택지가 줄어들 수밖에 없어, 광물 자원을 상당 부분 양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광물로 전쟁 비용을 메운다”는 말이 현실화된다면, 이는 약소국이 강대국 지원을 받기 위해 핵심 자원을 양도하는 구조가 반복되는 국제정치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미래 전망 – 우크라이나 광물 자원의 향방은?

누가 우크라이나 광물 자원의 최종 승자가 될 것인가?
현 시점에서, 우크라이나의 막대한 광물 자원미국러시아신패권 경쟁 한복판에 놓여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당 부분을 점령하거나 분쟁 상태로 만들어놓았고, 전쟁이 끝나더라도 그 지역 내 광물 자원을 완전히 포기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반면, 미국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력해 광물 개발 권리를 갖거나, 우크라이나가 전쟁 지원 대가로 광물을 제공하게 만드는 협상 카드를 쥐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구도에서 우크라이나가 주권을 유지하며 자원 수익을 독자적으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러시아와 싸우는 데 필요한 군사적·경제적 지원을 계속 받으려면, 자원 일부를 미국 또는 서방과 공유해야 할 수도 있고, 러시아가 점령 중인 지역의 광물 자원을 되찾기 위해선 대규모 협상이나 추가적인 갈등이 불가피합니다. EU 역시 우크라이나가 안정적으로 자원을 공급해주길 바랄 테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재등장하면 유럽과 이해관계가 부딪힐 수도 있는 것이죠.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전쟁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에 따라 광물 자원의 주인이 달라지고, 우크라이나가 재건 과정에서 어느 정도 협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결정됩니다. 다만, 미국러시아가 각각 자국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면, 우크라이나는 광물 자원의 상당 부분을 놓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전쟁은 끝나도 자원 전쟁은 계속된다”는 말이, 결국 이 지역에서 현실화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결론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막대한 광물 자원—희토류, 리튬, 티타늄 등—은 미국러시아신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재임 시절부터 광물 공급망 독립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 광물에 관심을 보여왔고, 러시아는 전쟁을 통해 광물 매장 지역을 점령해 자원을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우크라이나가 자원 주권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으며, 광물이 곧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가 될 전망입니다. 이 과정에서 EU, 중국, 한국 등도 우크라이나의 자원을 둘러싼 국제 경쟁에 어떻게 참여하게 될지, 전쟁 이후의 경제적·정치적 구도가 어떻게 재편될지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원본 영상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꼭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https://youtu.be/a3q2-Zx759A?si=EHqEYy_l8M0Dob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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