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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1분요약-경제

압권 1분 요약ㅣ1억 채 미분양에 흔들리는 중국 – 양회가 마지막 카드일까?

by 햅P 2025. 3. 11.

 

중국 최대의 연례 정치 행사 양회가 올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부동산 위기내수 침체, 미·중 갈등 등이 한꺼번에 겹친 가운데, 시진핑 주석이 내놓을 경제 정책이 전 세계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국 양회에서 발표된 내수 부양책첨단 산업 육성 전략의 핵심 내용을 짚어보고, 부동산 위기, 미국과의 무역 갈등 등 중국이 안고 있는 난제를 살펴봅니다. 더 나아가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 경제에 어떤 파급 효과가 있을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이것만 보면 됩니다. 핵심 요약

 

중국 양회(两会)는 올해 내수 부양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 회복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부동산 위기로 1억 채 미분양이 발생해 소비 침체가 이어지고, 미국과의 무역·기술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커서 중국 경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평가다. 시진핑 정부가 AI,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지만, 미국의 제재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중국의 변화는 한국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K-뷰티한류 콘텐츠가 중국 시장에서 반등할 기회가 있지만, 반도체첨단 기술 분야 경쟁과 미중 갈등이 커지면 리스크가 동시에 증가한다. 이에 한국은 수출 시장 다변화,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 미·중 외교 균형을 통해 중국의 경기 변동과 무역 전쟁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출처-압권 유튜브

 

급변하는 중국 경제, 양회가 해결책이 될까?

“중국 양회(两会), 과연 흔들리는 중국 경제를 구할 수 있을까?”
중국 경제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와 글로벌 경기 침체, 미·중 무역 갈등이 겹치면서 심각한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올해 양회를 통해 내놓은 각종 지표와 정책 방향은, 그야말로 중국 경제의 명운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양회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를 합쳐 부르는 말로, 매년 초 개최되는 중국 최대의 정치·경제 행사입니다.

 

우선 GDP 성장률 목표를 5%로 설정했지만, 부동산 위기와 내수 소비 침체가 맞물려 이를 달성하기가 녹록지 않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중국 정부는 “소비를 진작하고, 첨단 산업 투자로 경제를 재도약시키겠다”는 의욕을 보이지만, 전기·반도체·인공지능(AI) 등 핵심 분야에서도 미국의 강력한 제재와 기술 봉쇄에 직면해 있습니다. “중국이 내놓은 부양책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게다가 중국 내 전방위적인 실업 문제도 심각합니다. 젊은이들의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청년 실업률이 20%를 넘어서는 등, 경제 안정을 주창하는 시진핑 정부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양회에서 발표된 내수 부양책첨단산업 육성 전략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경기를 되살릴 수 있을지가 중국 경제의 관건입니다. “세계 공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려는 중국의 구상이 양회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중국 정부의 핵심 전략 – 내수 부양 & 첨단 산업 육성

“중국 경제가 다시 뛰기 위해, 시진핑은 어떤 카드를 꺼냈나?”
이번 양회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내수 활성화”와 “첨단 산업 육성”입니다. 코로나19 봉쇄가 풀리면서 중국은 내수 시장을 회복시키려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9,700조 원(4.8조 위안) 규모의 재정 투입을 통해 자동차, 가전, 관광, 화장품 등 각종 소비 분야를 독려하려 하고, 소비자 물가(CPI) 목표치를 2% 내외로 설정하며 물가 안정과 소비 진작을 동시에 꾀합니다. 다만, 현재 실제 물가상승률은 0.2% 수준에 그쳐, 디플레이션 위기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편, 첨단 산업 분야에서는 AI, 반도체, 로봇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AI 로봇 경찰”이 이미 광둥성에서 순찰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 개최 등, 일종의 기술 시범 무대를 펼치며 중국이 세계적인 기술 굴기를 지속한다는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의 반도체 제재기술 봉쇄를 견제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시진핑은 “중국은 더 이상 세계 공장에 머물지 않고, 자립형 첨단 기술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비전을 내놓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 기업들은 “중국이 보호무역으로 자국 기업만 키우려 한다”는 우려도 제기합니다. 결국, 내수 부양과 첨단 산업 육성은 중국이 경기 하락을 만회하고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꺼낸 마지막 카드로 해석됩니다.

 

 

부동산 위기의 끝없는 악순환 – 1억 채 미분양 사태

“중국 부동산, 1억 채 미분양이라니, 사람이 집보다 적다는 말이 농담이 아니었다.”
중국은 헝다그룹 파산 사태 이후, 부동산 시장이 사실상 장기 침체에 접어들었습니다. 미분양 아파트가 1억 채가 넘는다는 통계가 나오면서, “중국 도시 곳곳에 유령 도시가 속출한다”는 말이 현실화됐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부동산을 투자경제 성장의 견인차로 활용했지만, 지금은 거대한 버블로 돌아와 시한폭탄이 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경기를 부양하려 대출 규제 완화, 지방정부에 대한 재정 지원 등을 펼쳤지만, 시장 반응이 미지근합니다. 소비자들은 부동산 가격이 더 떨어질까 봐 매수를 망설이고, 건설사들은 유동성 부족으로 사업을 철수하거나 파산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진핑 정부가 아무리 내수 부양책을 내놔도, 부동산이 안정되지 않으면 경제 전반의 심리 회복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죠.

 

미분양이 누적되면서 은행 부실 대출이 증가하고, 지방정부도 토지 매각 수익이 급감해 재정이 흔들리는 등 부동산 불안이 중국 경제 전체를 위협하는 상황입니다. 일부 도시에서는 아파트 매매가 거의 중단되면서 ‘집보다 사람이 적다’는 말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시진핑이 양회에서 “부동산은 ‘주거용이지 투기용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하지만,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기 쉽지 않은 이유입니다.

 

 

 

미국과의 무역 전쟁, 중국의 반격은?

“미·중 무역 전쟁, 다시 불붙나? 중국도 대책을 마련 중이다.”
중국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이 더뎌 어려운 가운데,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다시 격화될 조짐이 있습니다. 미국이 반도체·AI 등 핵심 기술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중국도 이에 대한 보복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이를테면 미국산 기술기업 15곳에 대한 제재, 또는 희토류 수출 제한 같은 방식이 거론됩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명확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국제사회에서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와 은밀히 협력하거나 글로벌 남쪽(Global South) 국가들과 무역 관계를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내수+척 박힌(핵심 첨단) 산업으로 미국 의존도를 줄여, ‘탈미(脫美)’를 가속화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더불어, 위안화 국제화 프로젝트를 다시 부각하며 달러 패권을 흔들려는 시도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일대일로(一带一路)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국가와 경제협력을 강화해 미국 중심의 무역 질서에서 벗어나려는 구상이죠. 다만, 이러한 움직임이 미국의 제재와 국제 여론을 어떻게 견딜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양회에서 시진핑이 미국에 대한 직접적 언급을 자제했지만, “중국은 외부 압박에 굴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신하고 있어, 미중 대립이 다시금 격화될 때 중국의 반격은 불가피하리라 예측됩니다.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과 우리의 대응 전략

“중국 양회 결과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
한국은 대중 무역에서 여전히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는데, 중국이 내수 부양책을 통한 소비 활성화를 이뤄낸다면 K-제품(화장품, 식음료, 콘텐츠 등)의 대중 수출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한령(한류 제한 조치)이 부분적으로나마 완화되고, 화장품, 드라마 등의 산업이 다시 빛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죠. 그러나 부동산 위기코로나 후유증이 심화되면, 중국 내수 회복이 지지부진해 한국 수출도 직접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AI와 같은 첨단 산업 분야에서, 중국이 공격적으로 투자 확장을 추진하면 한국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또한 미국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 수출을 막으면, 한국 업체들이 중국 공장에서 생산 확대를 하는 데 제약이 생길 수도 있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전략이 복잡해지죠.

 

정책적 측면에서도, 미중 무역전쟁이 다시 격화될 때 한국이 어느 쪽에 서야 하는지 선택을 강요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감안해 한국수출 시장을 아세안, 인도, 중동 등으로 다변화하고, 첨단 산업에서도 자립형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집니다. 결국, 중국의 경기 회복이나 미국과의 무역 갈등 결과에 따라 한국 경제의 중·장기 운명도 크게 좌우될 전망입니다.

 

 

 

결론

중국 양회는 단순한 연례 정치 행사가 아니라, 세계 2위 경제 대국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무대이기에 글로벌 관심이 집중됩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양회에서 내수 부양첨단 산업 육성을 내세워 경제 회복을 도모했지만, 부동산 위기미국과의 갈등이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1억 채 미분양이 상징하듯, 부동산 문제 해결 없이는 소비가 살아나기 어렵고, 미중 무역전쟁이 재점화되면 중국 기업은 물론 세계 공급망에도 충격이 예상됩니다.

 

한국으로서도 중국 의존도가 큰 상황이라, 양회 이후 중국 경제 정책의 변화를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K-뷰티, K-콘텐츠 등에서 한한령 완화 기대가 있지만, 동시에 반도체·AI 등 첨단 산업에서 경쟁과 제약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중국미국이 벌이는 무역·기술 패권 다툼 속에서, 한국은 새로운 시장을 찾아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첨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종합 전략이 절실하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원본 영상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꼭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https://youtu.be/G_Zr-E-iQd4?si=ifkE5D4GOhnY27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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