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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1분요약-경제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1분 요약ㅣ미국이 노르트스트림 2 인수? 러시아와 손잡고 유럽 가스 시장 흔든다!

by 햅P 2025. 3. 12.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미국러시아는 절대 화해할 수 없을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 노르트스트림 2 가스관 인수를 두고 두 강대국이 협력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러시아산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겠다”는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니,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르트스트림 2를 둘러싼 미국-러시아 협력 시나리오, 그리고 유럽의 반응, 나아가 한국글로벌 경제에 미칠 파장을 살펴보겠습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이것만 보면 됩니다. 핵심 요약

 

최근 미국러시아노르트스트림 2 가스관 인수를 놓고 협력할 가능성이 거론되며, 유럽 가스 시장이 뒤흔들리고 있습니다. 노르트스트림 2는 러시아산 가스를 독일로 직통 공급하는 파이프라인이었으나 2022년 폭발 사건으로 중단됐는데, 러시아가 이 운영권을 미국 기업이 인수하도록 제안했다는 소식입니다. 만약 이 성사되면 미국과 러시아가 함께 유럽 가스 공급을 장악하는 ‘이례적 동맹’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유럽은 공식적으로 러시아산 에너지를 끊겠다고 선언했지만, 현실적으론 가스 수급과 산업 경쟁력 문제로 고심 중이고,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선 값싼 가스를 원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이 가스 공급을 통제하고, 러시아가 유럽에 계속 가스를 팔 수 있어 양측이 윈윈할 수 있다는 관측이죠. 그러나 이는 우크라이나동유럽 국가들의 반발, 유럽연합 내부의 분열을 야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거나 하락할 수 있고, 미·러 관계 개선 시 대러 제재가 어떻게 변할지 주시해야 합니다. 이처럼 국제정세가 새롭게 재편될 가능성 속에서, 한국도 에너지 공급망과 외교적 대응을 면밀히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출처-최준영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미국과 러시아, 갑자기 친해진 이유? 노르트스트림 거래의 숨은 의도

“미국과 러시아가 협력한다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대립각을 세우던 미국러시아가, 최근 노르트스트림 2 가스관을 둘러싼 새로운 거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노르트스트림 2는 러시아에서 독일로 직통 가스를 공급하는 핵심 해저 파이프라인이었으나, 2022년 폭발 사건 이후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제 러시아미국 기업이 이 가스관을 인수하도록 제안하고, 미국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돌며 큰 파문을 일으키는 중이죠.

 

만약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미국러시아유럽 가스 시장을 사실상 공동 지배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러시아산 가스는 값싸고 대량 공급이 가능한데, 그동안 유럽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제재로 러시아 가스를 배척해 왔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가스관을 인수해 운영권을 쥔다면, 러시아가 “가스를 계속 팔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고, 미국은 “가스 공급을 통제해 유럽에 대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계산이 성립합니다.

 

물론 아직 공식 합의나 발표는 없으며, 유럽우크라이나가 강하게 반대할 가능성이 큽니다. 유럽연합은 2027년까지 러시아 에너지 의존을 완전히 끊겠다고 선언한 바 있고, 독일조차도 노르트스트림 2 폭발 이후 러시아산 가스 재도입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보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미국러시아 사이에 경제적 이익이 맞아떨어지면, “현실 정치에서는 불가능이란 없다”라는 말처럼 전격 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노르트스트림 2, 다시 살아나는 가스관?

“폭발로 사라진 줄 알았던 노르트스트림 2, 사실은 완전히 망가지지 않았다.”
노르트스트림 2는 러시아에서 독일까지 이어지는 해저 파이프라인으로, 총 길이 약 1,200km에 달하며 연 550억 ㎥의 가스를 유럽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2022년 폭발 사건으로 가스관이 치명적으로 손상된 줄 알았지만, 노르트스트림 2는 두 가닥의 파이프 중 한 가닥이 여전히 사용 가능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 기업이 운영권을 인수한다면, 잔존 가닥을 통해서라도 유럽으로 가스를 보내겠다는 구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유럽 시장에서 “러시아산 가스”라는 인식이 불편한 상태이지만, 미국이 그 운영권을 갖고 브랜딩이나 유통을 담당한다면, 소비자나 정치권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문제는 “이 거래가 실제로 이뤄질 수 있느냐”입니다. 유럽은 공식적으로 러시아 에너지를 줄이겠다고 선언했고, 우크라이나는 “노르트스트림 2는 우크라이나를 경유하지 않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압박하는 도구”라고 강하게 비판해 왔습니다. 만약 미국이 이를 인수해 재가동한다면, 우크라이나의 반발은 물론 유럽연합 내부 분열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수익과 영향력”이라는 측면에서 미국러시아가 손을 잡으면 “노르트스트림 2는 다시 살아날 수도 있다”라는 관측이 무시할 수 없는 시나리오입니다.

 

 

미국과 러시아, 유럽 가스를 둘러싼 새로운 빅딜

“미국과 러시아가 만약 협력한다면, 유럽은 어떻게 반응할까?”
이 논의의 본질은 유럽 가스 시장에서 미국러시아가 ‘빅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러시아는 “전쟁으로 인해 서방 제재를 받지만, 여전히 가스를 수출해 경제를 지탱해야 하는 상황”이고, 미국은 “LNG(액화천연가스)로 유럽 시장을 공략 중이지만, 러시아 가스를 통제해 더욱 큰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 미국은 노르트스트림 2 운영권을 인수해 러시아산 가스를 “미국 브랜드”로 유럽에 판매하는 형태로 전개될 수 있습니다. 유럽 입장에선, 자국 내 가스 가격을 안정시키려면 미국이 공급을 관리하는 러시아산 가스를 받아들이는 선택지를 고민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EU 공식 입장과는 상충되므로 정치적으로 큰 논란이 예상되죠.

 

또한, 미국은 이 협력으로 중국을 간접 견제할 수도 있습니다. 러시아가 유럽에 팔지 못한 가스를 중국으로 돌리면, 중·러 간 유대가 강화될 텐데, “미국이 노르트스트림 2를 인수하면 러시아 가스가 다시 유럽으로 흐르므로, 중·러 에너지 동맹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일부 전략가들의 시각입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이 ‘전쟁 후 에너지 패권’을 두고 벌어지는 미국러시아의 셈법이 깔린 복잡한 게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럽은 반발할까, 받아들일까?

“유럽은 러시아 가스를 다시 들이는 걸 받아들일까, 아니면 거부할까?”
EU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을 크게 줄이겠다고 선언하며, 2027년까지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완전히 끊겠다는 목표까지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최근 겨울 에너지 위기독일 등 유럽 제조업의 경쟁력 하락 문제가 겹치면서, “러시아산 가스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은 전통적으로 러시아 가스에 의존도가 높았고, 한때 노르트스트림 2를 통해 유럽 경제 재도약을 구상했지만, 전쟁 발발로 이 계획이 좌초됐죠. 그렇지만 경제계는 가스값이 계속 높아지면 제조업이 해외로 이탈할 수 있다며, 노르트스트림 2 재가동에 우호적인 입장을 슬슬 내비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공식적으로 러시아 가스를 다시 받아들인다고 하면, 우크라이나와 다른 동유럽 국가들의 반발이 심해질 것이 뻔합니다.

 

결국, 유럽은 “가스 가격 안정”과 “정치적 대(對)러 원칙”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상태입니다. 만약 미국이 노르트스트림 2를 인수해 운영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유럽은 “러시아가 아닌 미국이 통제한다”는 명분으로 러시아산 가스를 간접 도입하는 절충안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유럽 내부 분열을 야기할 수 있고, 우크라이나폴란드 등의 강한 반발을 부를 것이기에, 최종적으로 어떤 결론이 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미칠 영향

“미국과 러시아가 협력해 유럽 가스 시장을 장악한다면, 한국은 어떻게 될까?”
이는 단순히 유럽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에너지 시장이 글로벌화되어 있어, 유럽으로 러시아산 가스가 대량 공급되면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거나 안정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한국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에너지를 도입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유럽이 러시아 가스를 재도입하게 되면, 미국의 LNG 수출 물량이 남아 아시아로 향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또한, 한국은 “미국-러시아 협력”이라는 낯선 구도가 성립할 때, 외교안보 부문에서 미국의 요구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러시아와의 제재 공조를 계속 강화할지, 아니면 미국이 이제 “러시아와 거래해도 괜찮다”는 쪽으로 돌아설지 불확실성이 생기게 되죠. 그러면 한국이 러시아산 에너지를 다시 수입하거나,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열릴 수도 있고, 반대로 서방의 대러 제재가 약화되는 흐름이 도출될 수도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도 “미·러 협력”은 달러-루블 관계나 원유·가스 선물 시장에 변동을 일으킬 공산이 큽니다. 미국이 에너지 공급 통제권을 쥐면 유가·가스가 안정 혹은 하락할 수 있고, 이는 인플레이션 잡기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으로서는 러시아미국 간의 관계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수출에너지 수입, 외교 대응을 조정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결론

미국러시아가 유럽 가스 시장에서 손을 잡는다는 발상은 언뜻 말이 안 되지만, 노르트스트림 2 가스관 인수를 둘러싼 설이 현실화된다면, 이들은 “의외의 협력”을 통해 유럽을 상대로 에너지 공급권을 쥐게 될 수도 있습니다. 유럽은 공식으론 러시아산 가스를 배격하지만, 경제 현실을 무시하기 어렵기에 “미국이 운영하는 러시아 가스”를 간접 도입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것이죠.

 

이런 그림이 성사된다면, 유럽은 “미국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는다”는 명분, 러시아는 “제재를 우회해 유럽에 가스를 판다”는 실익, 미국은 “가스 시장 통제수수료 수익”이란 경제적 이득을 각각 챙길 수 있게 됩니다. 우크라이나폴란드 등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국제정치는 늘 이익을 따라 흘러가죠. 한국도 이 변화가 에너지 가격이나 대러 제재 구도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 적절한 에너지 수입 전략과 외교적 대응을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

 

 


원본 영상은 아래 영상에 있습니다

꼭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https://youtu.be/uWXhidaNzkY?si=IofLulsfRoUCxE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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